미국 여행 : 출국 및 미국 입국심사
에어프레미아 이코노미 및 입국심사
에어프레미아를 타고 출발하는 1일 차 :-)
13:30분 출발하는 비행기였으나,
갑자기 16:00로 지연되었다는 문자를 3일 전에 받았다..!
하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조금 더 여유롭게 갈 수 있겠다 생각하였고
인천공항에 3시간 전에 도착하였다

갈때마다 설레는 인천대교



연말이라 그런지, 장기 주차장 라인에는 주차가 만석이었고
40분 정도 돌고 보니 자리가 운 좋게 생겨서 주차를 무사히 하고 인천공항에 들어갔다 :-)
12월 23일에 출국하였는데, 연말 분위기로 인천공항이 물들어 있었다
실제로 보면 더 예쁘고 웅장한데, 사진이 못 담으니 조금 아쉬웠다

에어프레미아는 카카오톡으로 날짜/시간이 알림으로 온다

토요일 16:00 인천공항 출국 날이었으며, LA 도착하면 같은 토요일 10:00쯤 도착이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
3시간 전 출국 수속을 밟았다.✈️
에어 프레미아 카운터는 인천공항 1 터미널 출국 3층 10번 출구 부근
J 열에 있습니다.
원래는 출국하기 위해서 1시간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는데
카운터 오픈하자마자 가서 그런지
10분 만에 끝난 것 같았다.
후에 너무 배고프고 당 떨어져서
팔당 칼제비에서 식사를!
너무 맛있었다

배를 채운 후 면세점 구경을 했다
인천공항 면세점 최고야..
연말이라 그런지 해외에 가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탑승
에어프레미아 LA 이코노미

30분이 더 지연되어서
조금 늦게 탑승하였다.. ㅠ-ㅠ


에어프레미아 이코노미지만, 후기가 굉장히 좋았다.
비행기 자체도 굉장히 컸고
에어프레미아 비행기가 신/구로 나누어지는데
처음 LA 갈 때는 신 비행기로 좌석도 더 넓고 편안했다.
(참고로 저는 출국 신 / 입국 구로 탑승하였다)
자리에 담요가 있었고 승무원이 돌아다니면서
이어폰을 나누어 주었다.!


에어프레미아 자체적으로 내장되어 있는 TV 프로그램 및 영화들이 있었다
다양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꽤 최신작들도 있었고
디스플레이로 주문 및 쇼핑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편리했다.


첫 번째 식사 타임
(기내식은 2번 제공된다)
제육볶음을 시켰고 생각보다 심심하게 먹을만했다.

잭콕, 맥주를 시켰다
역시 비행기에서 마시고 한숨 자는 게 제일 깔끔하다 :-)


두 번째 식사는 데리야키 치킨 OR 비빔밥 ㅎㅎ
배고플 때마다 식사를 먹으니 딱 좋았다
식사 후 비행기 간단한 세안을 했다
비행기 안의 화장실에서 굉장히 향기로운 냄새가 났다
이코노미였지만 좌석이 불편하지 않고 편안했다
승무원분들도 서비스가 굉장히 좋았다.
왕복으로 타봐서 신식 비행기는 좌석이 더 넓고 쾌적하다
반면에 구 비행기는 아무래도 좌석이 더 좁았고...
디스플레이도 연동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었다
그렇게 10시간 지난 후 LA 도착!


미국은 입국심사가 악명 높기로 유명한데
미국 국기를 보면서 내려가고,
이때까지만 해도 내가 그 입국심사에 걸릴 거란 생각을 못 했다..!
입국심사를 받는데 굉장히 줄이 길었다
아무래도 환승하는 경우도 있고
미국 자체를 많이 놀러 오기 때문에 사람이 많다고 했다
대기만 1-2시간이 이루어지고 있는 그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승무원들이 가는 입국 심사대로 따로 불려 갔다.
생각보다 빨리 끝나겠군 하고 좋아할 때, 가족단위로 많이 질문을 했지만
나는 따로 심사하게 되어 진행하였다 ㅠ_ㅠ
질문은
- 여기 온 목적이 무엇이니?
- 여행은 어디 어디 가니?
- 누구 만나러 온 거니?
- 어디서 지내는 거니?
- 여기에서 얼마나 있는 거니?
등등등 많은 질문..
계속 질문을 했다
말이 너무 빠르고 시간이 지날수록 나 뭐 잘못했나 싶어서 긴장이 되어서
귀가 잘 안 들렸다..
직원분도 굉장히 무서운 얼굴로 질문을 하셨다
그래도 남자친구랑 같이 여행 왔고 남자친구 형을 보러 왔다고 하니까
그제야 약간 웃으시면서 들여보내주었다 ㅠ_ㅠ
남자친구는 입국심사 질문해 주는 직원이 한국계 미국인이라 질문 하나로 끝....
잘 못 알아 들었을 땐 그냥 잘 못 알아 들었다고 천천히 말해달라고 하는 게 더 좋다!!!!
그렇게 우여곡절 입국했다..!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 하기 위해 야나두 신청..ㅎ

LA 하면 역시 할리우드! 간판이 딱!
LA 공항에서 나갔더니 사람들도 많고
차들도 많고 굉장히 많은 인파가 있었다!
너무 신나고 설레는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