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일차; 아리조나 (Tanger outlet, Tempe Town, shopping)
오늘은 애리조나의 마지막 날!
다음날 세도나로 출발하기 위해
조금 더 널널하게 움직였다👀
(아무래도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해서 쉬엄쉬엄 하루를 보내기로!)
그래서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시간!
주변사람들의 기념품을 사기로 했다😝
물론 나에게 주는 선물도 같이 구경~
아침일찍 미국에서 유명한
텐저 아울렛을 방문하고 애리조나에서 마지막이니
아쉬운 마음에 템피강을 구경하기로 했다.
먼저 텐저 아울렛 10:00 오픈으로
오픈런을 하기로...🏃♀️🏃♀️🏃♀️🏃♀️🏃♀️🏃♀️
탠저 아울렛 피닉스 & Dutch Bros Coffee
생각보다 빨리 도착하는 탓에
주차 후 걸어서
근처에 유명한 카페에 방문하기로 했다.
처음에 볼 땐 드라이브 쓰루인지 모르고 방문했다..
그늘은 약간 쌀쌀하길래 둘 다 추워하고 걱정했는데
주문하는 곳 바로 앞에 앉을 수 있는 자리와 함께
햇빛이 따사로운 곳이 있어서
산뜻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었다 :)



더치브로스가 생각보다 별점이 높길래 궁금해서
찾아보니, 시애틀에서 굉장히 유명하고
미국의 MZ 세대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한다!!
기본 음료에 시럽+토핑 조합해서 자신에게 맞게 주문할 수 있는 곳!
또한, 직원들이 굉장히 친절해서 찾아보니 이곳은 고객에게 반갑게 말을 걸어서
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든다고 한다.
너무 귀엽고 좋은 마케팅 😝

아이스키커와 민트초코
이게 이름이 굉장히 특이하고 귀여웠는데
금방 까먹은 나 자신..ㅠ_ㅠ
둘 다 SMALL인데 사이즈가 스타벅스 TALL 보단 컸다
아이스 키커가 너무 맛있었고 목 넘김이 좋았다
민트초코인지 모르고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시킨 트윙클.. 뭐..이었는데
삼키자마자 엇..? 민트초코네 하면서 극호도 아니고 불호도 아닌
어중간한 나🥲
먹었는데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었다
좀 앉아서 마시다가 바로 텐저 아울렛으로 출발!




남자친구도 내 포터 가방을 메주고 걸어가는 중ㅎㅎ
모든 옷에도 잘 어울리고
내 애착가방 1호가 되었다
텐저아웃렛 사진을 못 찍어
거리뷰로 대체! ㅎㅎ

텐저 아울렛에서는
CK, 폴로, 나이키를 방문하기로 했다.
아울렛이라 그런지 미국 브랜드의 할인이 굉장히 많이 되었고
아이템이 예쁜 게 좀 많았다.
다음 일정이 있었는데 옷 사느라 못 갈 뻔했다..


친구들, 가족들, 내 선물 구입하기



아무리 아울렛이라고 해도
사다 보니... 그냥... ㅎ 음.. 비싼 건 똑같구나 :-)
하지만 알차게 잘 샀다!
후회 없이 구매!
시간이 벌써 점심이 넘어 부랴부랴 템피로 넘어갔다!

아쉬워서 한번 더 구경한 템피강
하늘이 너무 예쁘고 다리만 없으면 강물과 이어지는 느낌ㅎㅎ
마지막, 템피 ㅠ-ㅠ 잘 지내렴~!
벌써 아리조나 마지막이라니..!!


바로 전 포스팅에서 소개한
유명한 템피 하이킹 장소
쇼핑 후 기 빨리고 배고파서
어제 이탈리아 음식점과 브런치 카페 고민한 곳 중
한 곳을 가기로 했다 :)
Daily Jam
오픈 시간 07:00
마감 시간 15:00
홈페이지에서 메뉴도 미리 볼 수 있는 곳
음료바는 무료 이용이 가능하고, 음식도 다양하게 있다
메뉴가 굉장히 많아서 고르기가 너무 힘든 곳 ㅠ
음료도 많고 술도 있었다


딸기 바나나 스무디와 시나몬이 들어간 칵테일
그날의 알콜 음료를 주문하였다
음식으론 샌드위치, 아보카도롤 주문!
모든 음식에 감자칩이나 감자튀김이 나오는 게 신기했다
그리고 감자음식이 너무 짜서 술이 생각나는 곳..!
(술 먹기 위한 빌드업..ㅎㅎ)
그렇게 템피 공원을 마지막으로.. 걷고
집 가는 길은 퇴근길에 걸려서인지 차가 너무 막혀서
돌아가는 도중 발견한 도미노에서 저녁을 사기로 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아리조나의 마지막 만찬을 즐겼다ㅎㅎ





이렇게 먹고 배도 꺼트릴 겸 근처 쇼핑몰에 가서 쇼핑 시작
물론 운전은 술 안 마시는 남자친구 형이 계셔서
계속해서 운전을 해주셨다.. 감동
덕분에 나는 술을 마음대로 마실 수 있었다..

여러 브랜드의 구제의 느낌?
여기서도 옷을 잘 고르면 예쁜 걸 살 수 있어서
한참 또 돌아봤다 ㅎㅎ
이곳 말고 두 곳이나 더 방문해서
또 옷을 많이 구매했다 ㅎ..

남자친구가 구매한 폴로 본인 옷
혼자 구매한 옷만 이만큼 이거 + 나이키, 등등
굉장히 많은 득템을 했다
남자친구는 특히나 캐리어 짐을 하나도 가져오지 않고
여기서 옷을 다 사겠다고 마음먹었던 터라 사진을 찍어주었다
그렇게 아리조나에서 폭풍 쇼핑을 끝내고
남자친구의 형의 와이프분이 만들어주신
파프리카 크림치즈 베이컨과 마가리타를 먹고
하루 마무리!
파프리카 크림치즈 베이컨 진짜 추천..
와인이랑 먹어도 맛있을 것 같고
먹자마자 반했다..
진짜 한국 돌아가서 다시 꼭꼭 해 먹어야지

그냥 완벽해..
그렇게 아리조나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ㅠ_ㅠ
미국의 마지막이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