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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

미국 7일차 ; 미서부 여행 (엔텔롭 캐년, Horseshoe Bend, 글렌캐년,글렌캐년댐,Carl hayden Visitor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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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미국에서 일주일이 지났다

 

아침 7시50분 예약을 해서 일출을 보면서 구경하고자

호텔에서 바로 나왔다

선크림만 바르고 바로 출발!

미서부 여행으로 또 손꼽는

엔텔롭 캐년 (Antelope Canyon)

미국 최대의 원주민 부족인 나바호 자치구로

나바호 부족공원🏞

*미국 국립 공원이 아니라, 나바호 부족의 부족 공원으로

나바호 부족이 운영을 하고 있다*

 
 

오전 7시 30분 부터 보는 일정을 잡았기 때문에

아직 어둑어둑 하다.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일정으로

아침은 주변에서 뭐 사서 먹을 곳이 없어

 

어제 밤에 월마트에서 미리 산 빵을 차에서 먹고 출발하기로 했는데

까먹고 빵을 놓고 오렌지 쥬스만 챙겨서 출발하게 되었다!

추워서 차 안에 대기하고 있었고, 시간이 되면 대기줄에 대기하고 있으면

가이드가 정해져 예약자 이름을 불러준다

우리 팀을 호명해서 빠르게 걸어가는중

이날 너무 추워서 패딩으로도 오들오들 떨었던 기억이..

 
 

입구 주차장으로 부터 약 4.5마일 정도 떨어져 있어

나바호 부족의 운영하는 4륜 구동 개조 트럭을 타고

10분 정도 이동해야 한다.

이동할때 풍경이 또 예술인데

일출에 가니 어둠이 자욱한 하늘에 해가 물드는것도 너무 좋았던 시간🌅

 

트럭을 타고 이동할때 모래가 옷에 굉장히 많이 흩날리는데

옷에도 많이 묻고 핸드폰을 들고 사진 찍었는데

핸드폰에도 다 묻었다 ㅎㅎ

그래도 너무 경이로운 풍경에 계속 카메라를 꺼내놓을 수 밖에 없었다

우리 팀만 출발하는건 아니고

가이드 한분에 팀이 5팀 정도 되는 것 같다

(한 트럭에 10-12명 정도 탑승하고)

시간별로 가이드끼리 안겹치게 출발

갤럭시 배경화면이나, 컴퓨터 배경화면 속을 내가 직접 들어온 기분이었다.

내부는 상당히 좁아서 일방통행만 가능하고 팀마다 시간차를 두고 출발하게 된다

가이드 분이 구간마다 영어로 설명을 해주신다!

유쾌한 가이드분을 만나서 재밌었다

우리는 투어를 Upper Antelope Canyon 에서 진행했고,

위, 아래 선택해서 투어를 신청할 수 있다.

 

협곡의 형성은 물과 바람에 의해 이루어졌고

나바호 부족은 이 곳을 '물이 뚫고 지나간 장소' 라고 한다

Lower 캐년에 비해서 캐년 전체가 평지로되어 있어 별도로 사다리를

타고 오르내릴 일이 없어 구경하기 조금 더 편하다

 

 
 

협곡에 들어가니 너무나 신비로웠다

태양의 위치에 따라서 보이는 곳

각도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고 한다

약간 아쉬운건, 그룹별로 순서대로 입장 하여

사진을 찍고 구경하는데 좁은 계곡에 많이 몰리게 되어

여유롭게 풍경을 구경하며 촬영할 기회는 많이 없었지만,

사진을 찍기엔 충분하다.

걸으면 걸을수록 구도에,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이

너무 비현실적이었다

자연으로 이렇게 만들어진다는것 또한 너무 놀라웠다 

 

 
 
 
 
 
 
 
 
 

정말 말도 안되는 풍경..

해가 뜨면서 빛에 따라 보이는 색이 또 달라지고

막힘 없이 보이는 하늘과 풍경에 다시 한번 놀랐다

자연의 위대함에 또 한없이 작아진 내 자신..ㅎㅎ

😵😵😵😵😵😵😵😵😵😵😵

 

 

그렇게 한시간 반 투어가 끝나고

숙소로 돌아와 못먹은 아침을 먹고

호텔을 좀 돌아다녔다

아침 조식시간에 커피를 주는데

커피가 이렇게 맛있어도 되냐구요 힝 ㅠ 

 

테이크아웃으로 마시면서 주변 구경하고 기념품 샵을 구경하며

돌아다녔다ㅎㅎ

 

(코트야드 페이지 앳 레이크 파월 숙소)

오늘 아리조나를 마지막으로

라스베가스로 떠나기 때문에

짐을 또 한번 싸고 여기 주변을 구경했다

 
 

숙소 근처 뷰가 이래도 되냐구요...

정말.. 경이롭다는 말이 몇번씩 나왔다.

 

그렇게 다음 일정으로 출발~!

그 다음으론 캐년 구경 후 많이 간다는 호르세쇼 밴드!

(주차장은 차량당 $10, 주차장에서 15분정도 걸어야한다.)

말굽 협곡

말굽 모양으로 생긴 콜로라도강의 물굽이다.

협곡을 실제로 보기 전

사진을 보고 오 신기하다 하고 주변 풍경에 빠져있었다

걸어다닐 수록 멋있고 광활한 대자연에 넋이 나가서 걸었다

 
 
 

홀슈 밴드 보기전

풍경에 빠져 있던 나와 남자친구 ㅎㅎ


경이로움에 말을 잇지 못했다

 
 
 
 
 

위에서 내려다 볼때 너무 무서웠다

어떠한 안전시설 없이 자연 그대로를 보존하고 있어

위험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한편으로는

감동이 그대로 전달 되었다

온몸에 전율을 느낄 수 있던 순간이었다

그렇게 한참을 멍 하니 한번 바라보고

다들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다

우리도 한컷 찍기 📸

다시한번 이동!

마지막으로 귀여운 색감의 차가 있어 사진 찍었다

홀슈밴드의 마지막

근처 글렌캐년으로 이동하였다

 
 

굉장한 큰 댐의 크기에 놀랐다

높이가 216미터로

직접 보았을때는 압도적이다

조금 있다 저 다리를 차로 건너간다니 너무 신기했다

이곳에 방문했을때 갑자기 흐려지더니

짧게 눈이 내렸다

사막에서의 눈을... 보다니!

이색적인 경험에 너무 신났다

여기서 짧게 주변을 구경하고

(주차 무료)

오면 꼭 방문해야한다는

칼 헤이든 방문자 센터를 들렸다.

 

이 다리를 건너

도착 한 칼 헤이든

주차 후 내리자마자

예쁜 꽃이 날 반겨주었다

 

실제 공룡 발자국을 그대로 보존 해놓았다

 
 
 

이 곳 칼헤이든은 어린아이들과 오기에 너무 좋은 곳

실제로도 어른아이들과 방문한 가족들이 많았다.

 

짧게나마 댐의 유래에 대해 알 수 있고,

어떻게 전력이 흐르는지 아이들의 호기심과 지식에 도움이 되는 곳

잠깐 게임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었다.

고여있는 곳이 파웰호수 이고 이곳은

보드를 타고 여유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파웰 호수는 상류의 강물이 글렌 협곡을 17년시간 동안 채워 만들어 졌다고 한다)

또한 이 곳에서 이 일대 대부분의 전력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간단히 기념품을 살 수 있어 이곳에 마그네틱을 샀다

 

뒤로 나와 댐을 제대로 구경하러 나왔다.

아리조나주와 유타주의 처음과 끝의 표지판이 이 곳 근처에 있어

바로 서로 마주보고 있는 표지판에서 사진을 찍는게

유명한 명소 중 하나이다

 
 
 
 

라스베가스로 또 몇시간씩 이동해 움직여야 하기에

서로의 경계선의 표지판에서 사진찍기 📸

이렇게 표지판이 있는 곳이 잘 없다고 전해 들었다..! ㅎㅎ

계속해서...

바삐 운전해준 남자친구 오빠에게 박수를 ㅠㅠ

미국 정말 크다..

7일차의 여행 소감은

자연의 경이로움, 감동을 많이 느끼게 되었고

나는 자연앞에서 한없이 작은 존재라는걸 다시 한번 느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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